2016/03/10 15:53:51
지금껏 제작된 900여편의 영상은 모두 대본 없이 촬영했다. 분량을 채워나가는 건 순전히 두 사람의 몫이다. 촬영 도중 인형 다리가 쏙 빠지거나 부품을 제대로 끼우지 못하는 등의 '방송 사고'도 있지만, 편집 없이 그대로 내보낸다. 지나치게 완벽하면 오히려 재미를 떨어뜨릴 수 있어서다. 7일 만난 강혜진씨와 강민석씨는 "아이들이 즉흥적으로 장난감을 갖고 놀기를 좋아한다는 점도 감안해 정해진 틀 없이 자유롭게 영상을 찍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