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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덴버 브롱코스, 17년만에 슈퍼볼 정상 탈환 외

2016/02/09 16:40:22

덴버 브롱코스가 17년만에 슈퍼볼(Super Bowl)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슈퍼볼은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챔피언 결정전으로, 미국에선 최대 스포츠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덴버 브롱코스는 지난 8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0회 슈퍼볼〈사진〉에서 캐롤라이나 팬서스를 24대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1998년과 1999년에 이어 통산 3번째로 슈퍼볼 정상에 올랐다. 최우수선수(MVP)로는 덴버의 라인배커 본 밀러(27)가 선정됐다. 그는 강력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한편 이번 슈퍼볼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은 미국 CBS가 중계한 제50회 슈퍼볼의 미국 평균 시청률이 49%를 기록했다고 8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지난해 슈퍼볼 중계방송 시청률은 49.7%로 역대 최고치였다. 전 세계 이목이 쏠리는 만큼 방송 광고 단가도 비싸다. 올해는 30초 분량에 최고 500만 달러(약 60억 원)의 광고 비용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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