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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 1000명 중 7명은 문제적 게임 이용 행태를 보이는 과몰입군 이용자로 나타났다. 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실시한 '2015 게임 과몰입 종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조사는 스마트폰 게임 이용자 증가 등 변화하는 게임 이용 환경 및 이용자 특성을 반영해 개선한 게임 행동 종합 진단 척도(CSG)를 활용해 진행했고, 전국 828개 초·중·고교생 15만2841명을 표본으로 조사했다. 조사를 따르면 문제적 게임 이용 행태를 보이는 과몰입군은 0.7%로 3년간(2013~2015) 똑같았고, 과몰입 위험군은 1.8%로 전년 대비 0.3% 상승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과몰입군 비율이 0.8%로 지난해보다 0.1% 증가한 반면,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몰입군은 각각 0.8%, 0.6%로 전년도와 동일했다. 과몰입 위험군 수치는 상급학교로 갈수록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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