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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주의 열정스토리] 만점 학생부 작성하기 Ⅲ

2016/01/25 10:18:54

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과 과목별 독서의 중요성

○ 수업과 비교과 활동 연계 중요
- 수업 중 과제탐구·수행평가 등에서 평소 관심을 두고 있는 주제를 조사해 발표
- 학생들은 교과(수업)하면 내신 성적만 떠올리지만
- 대학은 수업 중 발표·토론 등 학생이 어떤 주제에 관심을 두고 참여했는지도 평가

○ 학생부 교과학습 발달상황에 기록
○ 각 과목 교사가 학생의 수업 태도, 과목에 대한 열정,
   각종 과제의 수행능력과 관심 정도를 기록하는 공간

학기별로 따로 기록한다
○ 교과 담당교사가 교육정보시스템에서 학기별로 입력
○ 1학기와 2학기 과목명이 다르다면 학기별로 따로 따로 기록

○ 수업과 비교과 활동 연계 중요
- 수업 중 과제탐구·수행평가 등에서 평소 관심을 두고 있는 주제를 조사해 발표
- 학생들은 교과(수업)하면 내신 성적만 떠올리지만
- 대학은 수업 중 발표·토론 등 학생이 어떤 주제에 관심을 두고 참여했는지도 평가

○ 학생부 교과학습 발달상황에 기록
○ 각 과목 교사가 학생의 수업 태도, 과목에 대한 열정,
   각종 과제의 수행능력과 관심 정도를 기록하는 공간

학기별로 따로 기록한다
○ 교과 담당교사가 교육정보시스템에서 학기별로 입력
○ 1학기와 2학기 과목명이 다르다면 학기별로 따로 따로 기록

교과학습발달상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8번 항목)

학생부종합전형과 내신전형의 차이는 2가지가 있습니다.
내신전형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주요교과 4과목의 3년간 평균성적으로 학생을 평가합니다. 희망진로가 무엇인지, 봉사활동은 무엇을 했는지, 리더십이 있는지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평균성적만으로 학생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전과목 성적을 보되 주로 전공관련 과목과 향상도를 평가합니다. 이미 전공적합성과 자기주도성은 증명된 학생이라면 학업에 대한 열정과 능력은 알고 있으니, 이번엔 과연 대학에 진학하여 수업을 제대로 수강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것입니다. 만일 내신평균성적으로 뽑겠다면 구태여 인건비 들여가며 입학사정관 고용해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영위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합전형 합격내신커트라인이 4.0이내이니 하는 전문가 분들이 계시는데 실은 평균으로 뽑은 것이 아니라 뽑은 학생의 평균을 보니 그렇게 나왔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의 모 여대 2015전형에서 종합전형합격자 내신평균성적이 교과전형 합격자의 그것보다 높게 나온 사례가 있었습니다. 내신상위등급과 하위등급 합격자의 평균을 내다 보니 그렇게 나왔던 것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비교과 실적만 좋으면 내신성적은 낮아도 된다는 것은 어닙니다만 교과전형처럼 전형적으로 몇 등급은 합격하고 몇 등급은 떨어진다는 정량적 평가기준은 결코 아니라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서울대 등 명문대는 어떻게 학업역량이 높은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것일까요. 바로 학업역량입니다. 달달 외우거나 학원다녀서 성적이 오른 것이 아니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지적호기심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였으니 자연히 전공관련 과목과 부수과목의 성적이 오를 수밖에 없겠지요. 서울대는 실제로도 ‘교과세부특기’사항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학업역량이란 신문에서 프랑스 테러 사건 해결기사를 보고 난 후, 왜 IS는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살상테러를 감행할까 의문을 갖고, 중세 이후 유럽역사에 대해 구글링을 통해 조사하고, 독서와 논문, 미디어로 확인하며, 관련 심화지식을 위해 원서 혹은 MOOC등을 활용해 관련의문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역사과목은 물론, 영어성적까지도 자연스럽게 향상되고, 수행평가와 방과후 심화학습, 수업중 발표, 질문, 실험 등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해 내고 이로 인해  관련 과목 성적에서 성취를 이룬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겁니다.

교과서와 참고서를 달달 외우고, 문제집을 여러번 풀고, 인강듣고, 학원다녀 100점 받은 학생보다, 이런 지적호기심의 해결과정을 통해 95점 받은 학생이 더 우수하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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