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0 15:11:40
신태용(46)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1대1로 비기며 C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앞선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한국은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 지었다. 이라크전을 무승부로 마치며 2승 1무를 기록, 이라크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3점 앞서며 조 선두에 올랐다. C조 최종전에서 선제골의 주인공은 김현(23·제주)이었다. 김현은 전반 22분 이창민(22·제주)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대표팀은 후반 추가 시간, 이라크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한편 한국은 오는 23일 카타르 도하에서 D조 2위와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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