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 하락정원이 많이 늘어난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대부분 대학에서 경쟁률이 하락했다. 성균관대 성균인재 전형은 12.99:1에서 9.44:1, 연세대 학교활동우수자 전형은 13.7:1에서 11.54:1, 중앙대 다빈치형인재 전형은 16.6:1에서 11.61:1로 하락했다. 그러나 경쟁률이 높아진 대학도 일부 있다. 건국대 KU자기추천전형은2015학년도 13.57:1에서 18.02:1,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전형은 13.96:1에서 15.4:1, 한양대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17.35:1에서 21.74:1로 경쟁률이 상승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쟁률이 대부분 하락한 것은 정원이 많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준비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이 하락한 대학은 대부분 지난해 경쟁률이 높았던 대학들이다. 지원자들이 눈치작전으로 인해 안정지원 및 소신지원을 하여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경쟁률이 높아진 건국대, 경희대, 한양대 등은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정원이 타 경쟁대학들에 비해 많거나 수능 최저의 부담이 적어 지원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양대의 경우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가 없어 부담이 적어 지원자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