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에 큰 폭으로 선발 인원이 증가하였던 의학계열(의·치의예)의 경우 수시 미등록 인원 즉, 정시 이월 인원이 의예 248명, 치의예 74명 발생하였다. 이는 수능최저학력기준 미달자와 중복합격자 다수 발생, 모집 인원 증가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에 반해 2016학년도 의학계열의 정시 이월 인원은 의예 115명, 치의예 61명으로 각각 2015학년도 대비 133명, 13명 감소하였다. 이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 일부 대학과 모집 인원의 큰 변화 없이 전년도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한 지원 경향 등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