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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메디컬공학·중독 연계 전공 '눈길'

2015/12/15 15:58:53

◇장학제도·실무교육 강점 특성화학과

삼육대학교는 지난해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을 구성하고 국내 최초로 '중독 연계 전공'을 신설했다. 지난해 교육부가 시행하는 'CK-Ⅱ 사업'에 선정돼 5년간 86억원의 국고 지원금을 받아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간호학과·약학과·물리치료학과·보건관리학과·상담심리학과 등 5개 대표 보건 관련 학과를 중심으로 중독심리연계전공과 중독재활연계전공을 운영 중이다. 현재 중독심리연계전공 140명, 중독재활연계전공 308명 등 총 448명의 학생들이 중독연계전공을 이수하고 있다. 해당 전공을 이수한 학생들은 향후 도박, 게임, 인터넷, 쇼핑 등 행위 중독과 마약, 담배, 술 등 물질 중독에 이르기까지 넓은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삼육대는 관련 기관들과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2월 세계적 중독전문기관 협의체인 국제중독연구기관협의회와 MOU를 체결했다. 향후 국제공동자격증을 딴 사람들은 이를 인정하는 세계 각국에 진출해 중독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전기정보공학과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자신이 만든 로봇을 갖게 된다. 전학기설계기반학습(All-semester Design Based Learning, 이하 ADBL) 덕분이다. ADBL은 학부 저학년에서 설계 주제를 정하고, 졸업할 때까지 이를 단계적으로 실현해 가는 새로운 개념의 학습 체계다. 서울과기대의 '21세기 다빈치형 인재양성사업단(이하 다빈치형사업단)'은 인간 중심 로봇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ADBL을 채택했다. 학생들이 로봇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창작구현 장소를 제공하고, 3D 프린터 등 기자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지난 10월 열린 '2015 한국기계전'에서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의료·재활 로봇과 드론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2015 IRC(국제로봇콘테스트)'에서 지능형 부문 대통령상(1등),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2등), 특허청장상(2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중부대학교는 올해 초 고양캠퍼스 개교로 캠퍼스를 이원화하며, 지역경제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수도권에 소재한 고양캠퍼스는 지역산업인 MICE (Meeting·Incentives·Convention·Events&Exhibitions)산업과 ICT 산업(정보보호·게임·애니메이션 등) 관련 특성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방송영상분야는 멀티미디어 및 문화예술, 방송문화기술 현장실습, 한류문화 콘텐츠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건설 기반 분야는 다가올 통일시대를 대비해 철도, 도로, 용수 등 기반시설 확충과 통일 물류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충청캠퍼스는 건강·복지(wellness), 호텔·항공서비스(hospitality) 분야로의 특성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충청캠퍼스의 전통적 특성화 분야인 경찰경호분야, 호텔관광분야, 식품외식분야 및 한방보건복지 분야의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동덕여자대학교는 두 개 이상 전공을 결합한 연계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컬처비즈융복합전공'은 디자인과 실용예술을 매개로 미래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이론적·실천적 방법을 실무 중심으로 연구하는 전공이다. 디자인, 공연예술 및 경영 분야의 융복합 교육을 통해 한 분야의 전문성과 타 영역의 폭넓은 지식을 겸비한 미래형 창조 전문가를 양성한다. '글로벌다문화학연계전공'은 다문화사회로 급속하게 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필요한 다문화사회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패션마케팅전공'은 산업현장에서 패션 관련 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4개 학과의 연계 전공을 통해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2016 대입 모집요강(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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