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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학제·토론 수업·액티비티… '글로벌 꿈' 키우죠

2015/12/13 16:24:50

◇꿈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

박이슬(17)양은 최근 학교의 방과 후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통해 뉴욕의 유엔(UN) 본부로 견학을 다녀온 다음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박양은 "막연히 글로벌한 직업을 갖고 싶다고만 생각했는데, 국제기구 직원들의 당당한 모습과 멋진 건물을 직접 보고 나니 외교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 EF국제사립학교는 이처럼 위치적 장점을 활용한 방과 후 액티비티를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명확한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박양이 지난 9월 미네소타주(州)의 한 국제학교에서 EF국제사립학교 뉴욕캠퍼스로 전학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당시 전원적 분위기의 학교에 다니면서 교육 환경에 부족함을 느꼈다"고 했다. 박양은 "이젠 캠퍼스 밖으로 나가면 언제든 더 넓은 사회를 접할 수 있다"며 "재학생과 교사 중 유럽인이 많아 다채로운 문화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고 강조했다. "뚜렷한 꿈을 가진 학생이라면 어디서든 유학 생활을 잘해나갈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도 갖은 체험을 통해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EF국제사립학교의 장점입니다."

◇IB디플로마, 힘들어도 보람 있어

EF국제사립학교는 개인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여러 학제를 갖췄다. IB디플로마(국제 공통 고교 학위 과정)와 A레벨(영국 대학 입학 준비 과정) 등이다. 대체로 여러 분야에 흥미를 가진 학생은 IB디플로마를, 특정 분야를 깊이 있게 배우려는 학생은 A레벨을 각각 이수한다. 영국 토베이캠퍼스 12학년인 이민주(16)양은 IB디플로마를 선택했다. 이양은 "많은 과목을 다루는 만큼 학습량이 정말 방대하다"며 "토론을 위해 사전 준비를 하거나 과제를 완수하려고 서너 시간 자는 날이 부지기수였다"고 했다.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과제 하는 데만 10시간이 넘게 걸리곤 했어요. 그래도 실력이 점점 느는 게 눈에 보이는 데다 좋은 성적을 받으면 보람을 느껴 힘을 낼 수 있었어요."

한편 EF국제사립학교는 한국 학생을 대상으로 예술 경연 대회인 글로벌틴아트(GLOBAL TEEN ART 2016)를 연다. 참가 부문은 미술·음악·무용이다. 2016년 1월 15일(금)까지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우승자에게는 토베이캠퍼스에서 영국 교육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f.com/globalte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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