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우리나라 살림 규모가 약 386조400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어 올해 예산보다 11조원(2.9%) 늘어난 386조3997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총지출 기준)을 통과시켰다. 여야는 2일 막판 협상을 통해 이 같은 규모의 내년도 국가 예산을 확정했다.
여야는 정부안의 총지출 가운데 3조8000억원을 감액하고, 3조5000억원을 증액했다. 주요 삭감 예산은 일반지방행정 분야와 국방 분야 각각 1조4000억원과 2000억원 등이다. 주요 증액 예산은 사회복지 5000억원, 교통·물류 4000억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200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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