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직업체험박람회는 현직 의사를 직접 만나고 실제 의료기구를 접해볼 좋은 기회다. 특히 직접 의사 가운을 입고 진료 체험 등을 하며 의사라는 직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소년조선일보와 드림닥터가 공동 주최하고, 조선에듀케이션이 기획한 이번 체험전은 앞서 대전·대구·광주·천안·대전 등지에서 10만여 명이 관람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서울에선 처음 열리는 의사직업체험박람회에는 10여개 병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외과·내과·피부과·치과·안과 등 병원 내 모든 진료 과목을 체험할 수 있다. 먼저 체험장 입구로 들어서면 치과 체험 존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는 치아 교정기구 체험, 치아 모형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치과 체험 존을 지나면 나오는 통증의학과 체험 존은 다소 생소했던 통증의학과 관련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재활치료와 신경 테스트 체험 등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