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R은 IMF가 1969년 국제 금융시장에서 제1 기축 통화인 미국 달러가 부족해지는 현상을 막기 위해 만든 가상의 통화다. 위안화 편입 전까지 미국 달러, 유로, 영국 파운드, 일본 엔 등 4개 통화로 구성됐다. 무역이나 금융거래가 아닌, IMF와 각국 정부·중앙은행 간 거래에만 사용된다.
SDR 구성 통화가 되면 세계 각국이 외환보유액으로 보유하는 비중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 그뿐만 아니라 무역·금융거래에서도 활용이 늘어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세계 경제 속 위안화의 가치와 위상이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