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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학교] "국내 1등 사이버대 넘어 세계적 온라인 대학으로 성장"

2015/12/01 03:00:03

―총장으로서 한양사이버대학교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기존의 사이버대학은 짧은 시간동안 커다란 양적성장을 하다 보니 일종의 성장통을 겪고 있다. 지금까지의 사이버대학은 사실상 국가의 지원 없이 척박한 환경속에서 자립에 급급해 왔다. 이제는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개선하고 질적성장을 위주로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 그러한 질적성장의 좋은 모델이 바로 우리 한양사이버대학교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우리 대학은 정부 및 서울시청 등 공공기관과 삼성전자, 현대차, 롯데쇼핑 등 각 기업의 임직원 2200여 명을 위탁교육하고 있다. 사이버대학은 일반대학보다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학과가 개설돼 있어 학생들이 자신의 직무에 전문성을 더하거나 새로운 직업을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우리 학교의 또 다른 매력은 온라인 대학에서 느낄 수 없는 캠퍼스 생활의 묘미를 함께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 학생들은 1학기 6학점씩 재학기간 중 총 30학점까지 한양대 강의 수강할 수 있다. 또한, 한양대의 각종 시설을 함께 공유하며 캠퍼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중앙도서관의 도서의 열람 및 대출 등이 가능하며, 체육관·운동장 등 모든 시설을 활용해 체육대회 및 학과 모임 역시 가능하다. 본교는 현재 2개 동의 단독 교사에 다양한 시청각 시설을 완비한 강의실은 물론, 총학생회실과 각종 토론실 등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한 시설을 마련했다. 특히 제2 교사 1~2층에 마련된 'iCafe'에는 100여 대의 PC학습실과 커피숍 및 다양한 휴게시설이 갖춰져 한양대 학생들도 즐겨 찾고 있다.

―자랑하고 싶은 전공이나 특색있는 전공이 있다면 소개해달라.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사회와 기업의 요구에 발맞춰 학과 신설 및 교육과정을 변경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올해 한양공대의 교육노하우를 바탕으로 공학계열에 다양한 전공을 신설할 예정이다. 2016년 1학기부터 기계제어공학전공, 전기전자공학전공을 신설해 명품 공학교육을 선도하게 되며, 현재의 교육수요를 반영해 호텔조리외식경영학과도 새로 개설한다.

―최근 융복합형 인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다. 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 이와 관련해 운영하는 커리큘럼이나 프로그램이 있는지?

이제 우리나라는 'Fast Follower'에서 'First Mover'로 나아가야하는 단계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융복합이 시도돼야 한다. 우리 대학은 본대학과 사이버대학, 대학병원 등 모든 시설이 한 캠퍼스에 모여 있다. 이는 학문간 융합에 있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 할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에는 기존의 환경공학과와는 다른 그린텍MBA를 운영중이며, 녹색기술과 경영의 조합으로 기술자의 경영적 마인드 함양에 힘쓰고 있다. 학부에서는 2013학년도 1학기부터 '자동차IT융합공학과'를 국고지원을 받아 특성화 사업으로 개설했다. 공학기술의 세계적 추세는 IT를 중심으로 자동차·에너지·조선 등 이종산업 간 융합이다.

하지만 국내 사이버대학에서는 융합 관련학과가 전무한 실정이다. 한양사이버대학은 온라인교육 노하우를 갖고 있는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와 연계해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자동차IT융합공학과'를 신설, 차세대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본교의 융합학과인 2014년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부동산도시미래학부 디지털건축도시전공이 교육부 특성화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추후에도 이러한 시도는 계속 될 예정이고, 사회적 수요와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유연하고 빠른 대학행정의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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