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진로·스키… 다양한 국내캠프
공부 의욕을 북돋우고 싶다면 'SKY 대학생과 함께하는 멘토링 캠프'가 적격이다. 참가자들이 5박 6일동안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재학생 멘토에게 공부법을 배우며, 창의력·논리력 등 핵심 역량을 키우는 캠프다. △멘토가 알려주는 성공 학습법 △기억에 오래 남는 책 읽고 토론하기 △서울대 탐방 등 참가자들의 내적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드림하이 캠프'는 학습 동기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진로를 올바르게 결정하도록 도와주는 진로 맞춤형 멘토링 캠프다.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공부 동기, 의지력 등을 북돋고 잘못된 생활습관도 고쳐 준다. 학습 연령 평가를 통해 개별 학습 능력과 생활 패턴에 맞는 학습 계획을 짜준다. 진로에 맞는 맞춤형 전공 탐색 시간도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영어실력을 높이고 싶다면 연세대 글로벌교육원이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연세 드림 영어 기숙캠프'를 추천한다. 참가학생은 영어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토론 수업으로 여러 과목을 배우며, 오후에는 스포츠 예술 수업, 스피치 교육에 참여한다. 주말에는 그룹별로 국제 사회의 다양한 직업을 알아보고 그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한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독서 토론 맛있는영어 통학캠프'는 단순히 영어 실력만 키워주는 게 아니라 창의력, 논리력까지 향상시켜 준다. 렉사일(Lexile) 지수를 기본으로 수준에 따른 맞춤식 영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프로젝트식 읽기 수업으로 창의 논리적 영어 실력을 키워준다. 사전에 레벨테스트를 거쳐 레벨별로 소수 학급으로 구성해 맞춤식으로 구성한다. 온라인으로 책을 정독하는 이러닝(E-Learning) 숙제도 내준다.
디자인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개최하는 '창의 재능 디자인 윈터캠프'에 주목하자. 미술이나 디자인 실력에 관계없이 전국 초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캠프다. 디자인 명문 홍익대 교수에게서 실습수업을 받으며, 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생 멘토에게 진학 입시 관련 조언도 들을 수 있다.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를 배우는 캠프도 열린다. 4기를 맞는 올해 '소년조선일보 어린이 스키캠프'는 2018년 평창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다. '더 안전하고 더 재미있고 더 알찬 캠프'라는 슬로건 아래 휘닉스파크 소속 스키 학교의 엄선된 강사들이 수준별 스키 보드 강습을 진행한다. 어린이의 꿈을 키워주는 특별 강연과 스키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따뜻한 물놀이 시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