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6 15:45:50
김인식〈사진〉 감독이 일구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야구 전·현직 지도자 모임인 일구회는 26일 '2015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 10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일구회는 "김 감독은 지난 19일 막 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었다"며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프리미어12는 세계 야구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국가 대항전이다. 김 감독이 일구상을 받은 건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때도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그 공로로 일구대상을 거머쥐었다. 한편 최고 타자상, 투수상 부문에는 박병호(넥센)와 차우찬(삼성)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특별공로상 부문 수상자로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러츠)가 선정됐다. 일구상 시상식은 다음 달 7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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