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란 무엇인가?
테러(terror)라는 단어는 프랑스어 'terreur'가 어원이다. '거대한 공포'를 의미하는 라틴어(terror)에서 기원했다. 라틴어 동사 'terrere'는 '겁을 주다'라는 뜻이기도 하다. 이 용어는 18세기 프랑스 대혁명 때 자코뱅파의 공포정치를 일컬으며 처음 사용됐다. 로베스피에르가 이끌었던 자코뱅파는 집권 당시 반대파를 살해하는 등 무시무시한 방법을 동원해 정권을 유지했다.
오늘날 테러의 정의는 크게 네 가지 기준에 따른다. 계획된 고의적 폭력, 정치·이념 등의 갈등에서 시작된 폭력, 민간인 공격을 목표로 하는 행위, 국가나 군대가 아닌 조직이나 단체가 수행하는 폭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