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4 18:01:03
2016학년도 수시전형의 경우 전반적으로 안정지원 추세를 보였고 서강대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한양대·서강대 지원율 변화가 큰 폭으로 나타났고 고려대도 소폭 상승한 반면 다른 대학들은 대부분 지원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상위권 대학들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또, 쉬운 수능 기조로 인해 한 두 문제만 실수해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지 못할 수 있다는 수험생들의 불안 심리도 작용해 수시에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런 경쟁률도 중요하지만 등록률도 중요합니다. 미등록 충원의 마술이 존재합니다. 대학은 정시에 가나다 군 각각 1번씩의 원서를 쓰더라도 여기서도 미등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수시에서 우수한 학생을 선확보하려고 합니다. 수시1차 전형에서 2배수, 많게는 3~5배수까지 뽑는 이유는 뭘까요? 생각해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