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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한바퀴] 왕의 사후 궁궐 '피라미드' 미라·보물 등 함께 넣어

2015/11/15 16:52:05

"우리의 파라오는 신의 아들이며, 죽은 후에도 영혼이 다시 살아날 것이다. 그러니 죽은 뒤에 지낼 궁전도 크게 지어야 하지 않겠는가?"

특히 쿠푸 왕은 누구보다 큰 피라미드를 짓기를 원했어요. 쿠푸 왕은 죽기 전부터 자신의 피라미드를 만들도록 했어요. 농사를 짓지 않는 계절이면 수많은 사람이 기자(Giza, 이집트 수도 카이로 근처)로 일을 하러 왔어요. 그들은 200만 개가 넘는 돌덩이를 나일 강 상류로부터 끌어와야 했어요. 그런 다음에는 한 개의 무게만 거의 3톤에 달하는 돌덩이를 밧줄로 묶어서 경사진 면으로 끌어올려야 했어요. 수많은 사람이 피라미드를 만들며 다치거나 목숨을 잃기도 했답니다. 피라미드가 윗면이 뾰족한 계단식 형태인 이유는 파라오가 죽으면 그 계단을 밟고 하늘로 올라간다고 믿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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