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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전 기능 갖춘 앱 '워키토키' 내놔

KT가 앱 하나만 내려받으면 스마트폰을 무전기처럼 쓸 수 있는 '올레 워키토키'를 출시했다. 간편한 버튼 조작만으로 1대1 대화는 물론, 다자 간 실시간 음성 대화(그룹 대화, 최대 20명)가 가능하다. 야외활동이 잦은 동호회, 일상에서 재미있는 방법으로 통화하고 싶은 가족 등에 유용할 전망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올레 마켓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올레 워키토키 앱을 무료로 내려받아 대화방을 만든 뒤, 마이크 버튼을 터치하면 상대방과 대화할 수 있다. 하나의 대화방에서 최대 20명까지 무전통신을 할 수 있으며, '검색'을 통해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그룹을 확인하고, 이들과 음성으로 대화를 나누면 된다. 암호를 설정하면 가족, 친구 등 제한된 사용자 간 대화도 할 수 있다. 올레 워키토키는 현재 안드로이드 폰(4.4버전 이상)에서만 지원된다. 향후 iOS 버전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