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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_ 현우진 메가스터디 강사
“2017 수능 변화 따른 학습 전략을 푼다”

첫 강연자로 나서는 현우진 메가스터디 강사는 ‘교육과정에 맞춘 효과적 수학 공부법’을 전수할 계획이다. 현 강사는 “고 3 학생을 지도해 보면 (과도한 선행학습 탓에) 너무 빨리 진도를 나갔거나, 너무 느리게 공부해 학교 진도를 따라가기에 급급한 경우가 많다”며 “시기·단계에 맞지 않는 공부로는 수능을 준비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는 중학생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중학생이 선행학습에만 몰두해 중등 과정을 대충 넘기고 고등 수학을 공부해요. 하지만 중등 수학 기초 없이는 고등 수학을 따라갈 수 없어요. 특히 이과 지망생이라면 ‘도형’ 파트 등을 잘 다져야 하죠.”
현 고 2가 치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는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돼 바뀌는 부분이 많다. 현 강사는 공부콘서트에서 이런 변화도 꼼꼼히 짚어줄 계획이다. 행렬, 삼각함수(문과) 등이 교육과정에서 빠지는 등 변화가 있다. 현 강사는 “없어지는 부분이 많아 학습량이 줄었다고도 볼 수 있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범위가 줄어든 만큼) 모든 소단원에서 출제될 가능성도 크다는 얘기”라며 “모든 내용을 꼼꼼하게 학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부 학원에서는 ‘기출문제가 없다’거나 ‘경향 파악이 안 됐다’는 말로 예비 수험생을 겁줄 거예요. 하지만 겁먹을 필요 없습니다. 내년 수능은 더 논란이 없는 안전한 형태로 출제될 가능성이 크니까요. 바뀐 교육과정에 맞춰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공부콘서트에서 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