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6 16:00:54
<면접 전 최종 점검사항>
◇제출한 서류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라
심층면접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것 중 하나가 제출서류의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서류심사에서 통과했다 할지라도 면접 과정에서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따라서 면접 준비 기간 동안 정리해뒀던 ▲대학 ▲학과에 대한 정보 ▲지원학과 관련 시사 이슈 ▲교과 관련 지식 ▲자기 소개 및 학업 계획 내용 ▲제출된 서류에 기재된 학업 활동 관련 히스토리 ▲기타 소소한 개인 정보(생활 신조, 좌우명, 특기, 관심 분야) 등의 자료를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본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부분은 면접 당일 아침 가볍게 볼 수 있도록 메모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역량과 비전을 드러낼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준비하라
면접에서는 지원 대학의 예비 신입생으로서 자신의 학업적 역량을 여실히 드러낼 수 있는 구체적인 경험, 전공 분야에 대한 분명한 자기비전 등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학교생활이나 성장과정을 통해 배우고 노력해온 것들이 대학에 지원한 이유, 미래의 비전 등과 연결되어 하나의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사회적 이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라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문제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보고, 다양한 견해들을 분석해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 이슈와 관련 있는 교과 지식이나 구체적인 사례 등을 자신의 견해를 뒷받침하는 논거로 활용하면 구술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자신감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연습하라
자신감 없는 목소리와 어눌한 말투는 면접관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신뢰감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적당한 목소리 톤과 정확한 발음으로 또박또박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타인 앞에서 연습해보고 평가를 받아라
혼자 거울보고 연습할 때는 말도 잘하고, 표정 및 시선 처리도 자연스러웠지만 타인 앞에 서면 긴장하는 경우가 있다. 스스로 어느 정도 준비가 되면 친구나 부모님, 형제들 앞에서 반드시 ‘리허설’을 해보는 것이 좋다. 면접은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 지식을 전달하는 의사 표현이 논리적일 때 면접관을 설득할 수 있다. 또한 주눅들지 않는 시선 처리, 어색하지 않은 표정 등이 자신감을 드러낸다. 타인의 시각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지적 받고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반드시 갖는 것이 좋다.
◇면접에 대한 기본 예절을 익혀라
면접관은 수험생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는다. 시험 전날 복장을 점검하고, 면접 동선을 고려한 시뮬레이션까지 해봄으로써 면접관의 눈에 거슬릴 만한 행동은 없는지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대학 공지사항을 숙지하고 준비물을 챙겼는지 점검하라
대학 홈페이지에 공지한 면접 장소 및 시간, 교통편을 꼭 확인해 두도록 하자. 집과 면접 장소의 거리가 먼 경우는 더욱 긴장해야 하며, 그 날의 교통 상황과 관계 없이 면접시간에 늦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수험표, 신분증(학생증 등), 검은색 볼펜, 연필, 지우개, 대학에서 요구하는 서류 등은 반드시 면접 전날 챙겨두도록 하자.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라
모든 외적 준비가 완벽해도 자신의 마음을 컨트롤할 수 없다면 그 동안 애써 준비한 것들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이 대학의 학생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하자. 자신감이 생기면 차분해진 마음으로 면접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