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2 15:45:20
구글의 '프로젝트 룬(Loon)'이 오는 2016년 처음으로 가동된다. 프로젝트 룬은 하늘에 열기구를 띄워 원격지에서 인터넷을 공급하는 기술이다. 주로 인터넷 보급률이 낮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은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에서 프로젝트 룬 실험을 내년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룬에 사용되는 열기구는 지상에 광케이블이나 통신 안테나를 설치하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한 열기구가 지상에서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범위는 40㎞다. 지름 15m 크기 열기구는 지구 상공 20㎞ 높이에서 정해진 경로를 이동한다. 열기구에는 통신 중계기·안테나·비행용 컴퓨터·위성항법장치(GPS)·위치 추적기·고도 조절 장치·태양열 전원 시스템 등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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