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세계사 한바퀴] 두 강 사이의 땅 '메소포타미아' 풍족한 식량으로 교역 발전시켜

2015/10/18 17:03:15

수메르 사람들은 이 도시를 중심으로 문화를 가꾸고, 기술을 발전시켰어요. 찰흙을 빚고, 그것을 구워 벽돌을 만든 다음 집을 지었어요. 배수로를 비롯한 관개 시설도 벽돌로 만들었지요. 메소포타미아 부근에는 돌이 몹시 귀했기 때문이에요. 각 도시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외부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서 성벽을 쌓고 해자를 만들었지요. 또, 지구라트라 불리는 거대한 신전도 건설했어요.

수메르 사람들은 둥그런 바퀴를 만들어서 운송 수단을 발전시키기도 했어요. 메소포타미아에는 풍부한 식량 외에 별다른 천연자원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우리의 풍부한 식량을 이웃 지역의 다른 물건과 교환합시다." 수메르 사람들은 목재와 석재, 보석, 다양한 광물 등을 들여왔어요. 특히 주석을 수입하여 더욱 단단한 청동기를 만들어 썼어요. 교역은 날이 갈수록 활발해졌고, 문자의 발달을 촉진시켰어요. 역사를 기록해야 하는 것 외에도 거래 내역을 기록해야 했기 때문이지요. 기원전 3100~3000년 무렵, 수메르 사람들은 마침내 그림 문자나 기호를 써서 기록을 시작했어요. 그림 문자와 기호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쐐기문자(설형 문자)로 발달했지요.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