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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 이산가족 상봉 D-1… 남측 가족, 오늘 속초 집결

2015/10/19 09:11:02

이튿날인 20일 오전 8시 30분에는 60여년간 눈물로 그리던 가족을 만나기 위해 버스에 몸을 싣는다. 이후 강원 고성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버스를 갈아탄 뒤, 오후 12시 40분경 점심 식사 장소인 금강산 온정각 서관에 도착한다.

오후 3시 30분, 남측 상봉단은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북측 상봉단 96명과 단체상봉 시간을 갖는다. 이어 22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환영만찬, 개별상봉, 공동중식, 단체상봉, 작별상봉 등이 진행된다. 그동안 작별상봉은 관례상 1시간이었으나 올해는 북측이 우리 요청을 받아들여 2시간으로 늘었다.

한편, 남한 가족 255명이 참석하는 2차 상봉 행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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