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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우수자, 大入 문 넓어진다

2015/10/18 15:58:52

◇비전공자도 SW교육 필수… 대입 'SW특기자전형' 신설

이번에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가천대, 경북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세종대, 아주대, 충남대 등 8곳이다. 미래부는 2019년까지 SW중심대학을 2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우리 경제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열쇠는 SW인재에 있다"며 "대학 SW교육을 혁신해 학생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SW중심대학들은 SW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관련 학과·대학 신설 ▲기존 학과 통폐합 등을 통해 학년당 100명 이상 규모를 갖춘 교육체계를 구축한다. 성균관대는 기존 SW학과와 컴퓨터공학과를 통합해 SW대학(150명)을 신설하고, 세종대는 SW융합대학(260명)을 신설해 대학 내 컴퓨터공학과, SW학과, 정보보호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전공자뿐 아니라 비전공자에 대한 SW교육도 의무화된다. 김형일 성균관대 전략기획·홍보팀 과장은 "이미 우리 삶 전체가 SW를 기반으로 이루어져 일반인도 SW지식과 역량을 갖춰야 하는 시대가 됐다"며 "'문제해결과 알고리즘' '컴퓨팅 사고와 SW코딩' 등 과목을 교양필수(4학점)로 지정해 내년부터 전교생이 이수하게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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