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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주의 '열정스토리'] T자형 인재가 명문대 간다 Ⅱ

2015/10/16 10:36:40

세상은 바뀝니다. 불과 5년 사이에도 기업이 뽑은 인재상은 ‘창의적 인재’에서 ‘도전정신’과 ‘주인의식’ 으로 변했습니다. 환경이 변하면 가치도 움직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인기를 누리던 선호직업순위도 변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소득수준이 가장 낮은 직업은 무엇일까요? 뜻밖에 박사라고 합니다. 대학 시간강사들이 가장 소득이 낮습니다. 그렇다면 10년 뒤 최하위 소득이 예상되는 직업은 또 무엇일까요? 깜짝 놀라시겠지만 바로 변호사로 조사되었습니다. 2020년 최고 연봉 직업은 고령자 돌보기라고 합니다. 복지가 국가 정책의 주요 순위로 떠오르면서 예산도 늘어났고, 대학의 사회복지학과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문과가 대부분이었던 고등학교의 반편성도 이제는 이과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술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기업이 원하기 때문입니다. 과거 인문계가 차지하던 기업의 전략기획임원 자리도 이제는 논리적 사고와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이공계 출신들이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바야흐로 다양성의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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