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3 14:36:18
◇기존의 학습서를 적극 활용하라
수능이 임박하면 수험생들은 지금까지 학습했던 교재보다 새로운 문제집을 풀어보려고 한다. 그러나 나의 강점과 약점은 기존의 학습서에 있다. 생각보다 놓치고 넘어간 중요 개념 및 이론들이 많다. 이들에 대한 누적 복습이 중요하다. 그냥 스치고 넘어간 내용들이 수능 시험에서 변별력 있는 제시문 또는 선지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EBS 연계교재, 개념서, 기출문제집 순으로 여러 차례 복습 하는 것이 필요하다. 새로운 문제집은 시간 조절, 감각 익히기, 자료 및 도표 등을 중심으로 풀어봐야 한다.
◇사회탐구 영역의 핵심은 ‘개념’
탐구 영역 출제 경향의 핵심은 교과 개념과 이에 기반한 원리들을 적용해 추론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특히 과목별로 등급을 가르는 소위 ‘킬러 문항’이 출제되는 주제들에 대해서는 개념서 및 연계교재 내용을 2~3번 정독해야 한다. 수험생 스스로가 출제 내용 및 난이도를 예단하지 말고, 전체적인 맥락과 흐름에서 시작해 지엽적이고 구체적인 내용까지 개념 정리를 해야 한다. 단원 및 주제별로 출제 난이도가 존재하니 이들을 차별화시켜 난이도가 높은 주제에서 낮은 주제로 나아가며 원리들을 다시 숙지해 나가야 한다.
◇등급별 맞춤 전략을 짜라
모든 수험생들의 꿈은 만점 또는 1등급이겠지만, 현실적으로 이 목표를 모든 학생이 실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자신의 등급에 맞는 전략을 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정적으로 1등급을 받아왔던 학생들의 경우 반복적으로 틀리는 주제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평이한 주제의 경우 요약 노트나 오답 노트를 통해서 감각을 유지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2~3등급의 경우 고난이도 주제에 대한 심화 학습이 필요하다. 2~3등급은 결과적으로 난도 높은 주제에서 1~2개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고난도 주제 집중 학습을 권장한다. 4등급 이하의 수험생들은 목표 등급을 설정하고 자신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학습하기를 권장한다. 지나친 조급함은 오히려 아는 것도 틀리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과학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