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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63)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참석차 오늘(13일) 출국한다.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오는 16일 버락 오바마(54)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취임 후 네 번째 한·미 정상회담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선 한·미 동맹과 북핵 문제, 동북아시아 평화·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회담에 앞서 박 대통령은 14~15일에는 미국 국방부 청사(펜타곤)와 미국 항공우주국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현직 대통령의 펜타곤 방문은 2011년 이명박(74)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방미 일정을 끝내고 18일 새벽(한국 시각)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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