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2 03:00:02
수학|문·이과 막론, 중요도 크게 높아질 것
이영덕 대성학력평가연구소장에 따르면 대학 측이 수능 과목 반영 시 변별력 낮은 영어 비중을 줄이고 다른 과목 비중을 높일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이 소장은 인문계는 국어와 수학, 자연계는 수학과 과학탐구 비중이 각각 상승할 것으로 봤다. 문·이과를 막론하고 수학의 중요도는 반드시 높아진다는 것이다. 정용관 스카이에듀 총 원장은 "수학 영역에서 수준별(A/B형) 시험이 폐지되면서 문·이과(나·가형)로만 구분해 30문항을 출제하는 2017학년도 수능 체제가 2018학년도에도 이어진다"며 "수학의 중요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변별력 높은 단원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고 1에 배우는 수학1·2의 기초를 숙지하지 못하면 수학이 점점 어려워지므로 지금부터 꼼꼼하게 학습해야 한다. 정 원장은 "2학년 과정과 연계되는 단원의 개념들은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며 "미적분과 이어지는 수학 1의 '방정식과 부등식', 수학 2의 '수열' 등이 대표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