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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4 17:04:27

자료에 따르면, 2018학년도 수능에서 영어 영역 성적은 표준점수·백분위 없이 원점수에 따라 9개 등급으로만 표시된다. 100점 만점에 등급 간 점수 차이는 10점이다. 90~100점은 1등급, 80~89점은 2등급, 70~79점은 3등급, 60~69점은 4등급을 받는 식이다. 문항 수(45개)와 배점(2점 또는 3점)은 현재와 동일하다.

교육부는 "절대평가에선 다른 응시자 성적과 무관하게 본인 원점수에 맞춰 정해진 등급만 부여받는다"면서 "점수 1~2점을 더 받기 위해 불필요한 경쟁을 벌이는 일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어 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역의 시험 체제는 2017학년도 수능과 같다. 한국사 필수 과목 지정, 국어·수학 영역 수준별 시험 폐지 등 2017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개선 사항은 2018학년도 수능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국사는 영어와 마찬가지로 성적표에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제공되며 나머지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모두 표시된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면 누구나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수능 문제를 출제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2018학년도 수능은 2017년 11월 16일 치러진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교육부 홈페이지(www.m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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