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1 16:26:04
위의 스케쥴 표는 지난 주, 이번 주, 다음 주에 이루어지는 설명회인데 아들 학교에서 열린다 해서 친구와 함께 몇 군데 가보려 합니다. 모든 설명회는 전 학년 학생, 학부모 모두 갈 수 있고 수업시간과 겹칠 경우 선생님의 허가를 받아 갈 수 있다 합니다.
처음에는 이런 설명회를 뭐 하러 가나 했는데 이미 대학을 보내본 엄마들의 말처럼 바쁠 때 몰아치지 말고 시간될 때 이리저리 둘러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대학을 직접 가보는 게 제일 좋겠지만, 가기 전에 이런 설명회를 경험하고 간다면 보이는 것도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미국처럼 넓은 나라에서는 가고 싶다고 모든 대학을 가볼 수 없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한국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대학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요즘 같은 가을 날씨에 자녀분들과 가까운 대학교로 나들이 가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