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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3·토트넘·사진 왼쪽)과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오른쪽)이 영국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손흥민 소속팀인 토트넘은 이청용이 뛰는 크리스털 팰리스와 오는 20일 오후(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난 13일 선덜랜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이청용도 개막전 이후 꾸준히 교체 출전을 하고 있어 두 선수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현재 크리스털 팰리스는 3승 2패(승점 9점)로 리그 6위에 올라 있으며, 토트넘은 1승 3무 1패(승점 6점)로 리그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한국인 맞대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박주호(28)가 뛰는 도르트문트는 오는 21일 류승우(22)가 소속된 레버쿠젠과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