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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의 고장' 전남 담양에서 세계대나무박람회가 개최된다. 담양군은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담양 죽녹원과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박람회는 △주제체험 △주제전시 △체험교육 등 세 개 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죽녹원에 마련된 주제체험 구역에선 다양한 주제의 산책길을 걸으며 대나무 조형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주제전시 구역에선 세계 100여 종의 대나무로 연출한 생태숲을 만난다. 체험교육 구역은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특화된 공간. 대나무 과학체험, 어린이 발명교실 등 교과과정과 맞물려 기획된 대나무 관련 실험·놀이 활동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세계대나무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dam yangbamboo2015.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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