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4 10:49:20
고려대 논술(일반)전형 중 최고 경쟁률을 나타낸 모집단위는 의예과로, 23명 모집에 2,604명이 지원해 113.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문계열 모집단위에서는 심리학과가 54.56대 1,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화공생명공학과가 73.21대 1로 높게 나타났다. 전체 경쟁률은 지난해 23.04대 1에서 올해 23.64대 1로 소폭 상승했다.
다음으로 서강대 논술전형은 지난해(58.35대 1)보다 올해(75.87대 1) 경쟁률이 상당히 높아졌다. 이 중 최고 경쟁률을 나타낸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사회과학부로 114.3대 1을 나타냈고,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화공생명공학과로 101.58대 1을 보였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와 더불어 ‘쉬운 수능’으로 인해 수험생 사이에 소신·상향 지원 흐름이 강하게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한양대 논술전형 경쟁률은 72.98대 1 로 역시 지난해(44.7대 1)보다 크게 높아졌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인문계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166.88대 1), 자연계열 화학공학과(106.31대 1)였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의예과는 2명 선발에 87명이 지원해 43.5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성균관대 논술우수전형 경쟁률은 49.63대 1로 지난해(53.5대 1)보다 다소 하락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사회과학계열이 78.99대 1,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이 6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의예과는 10명 모집에 2,019명이 지원해 11~12일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 대학 의예과 중 가장 높은 20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경쟁률(206.63대 1)보다는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