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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문법, 장문 독해 연계 공부… 수학: 오답률 높은 문제 점검을

2015/09/14 03:00:02

[국어] 남궁민 호평고 교사 “오지 선다형 문제, 오답 이유 파악을”

지난 2일 치러진 9월 모의평가에서 생소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됐다. 남궁민 강사는 “현대시 2편과 수필 1편이 가·나·다로 엮여 출제됐다”며 “다양한 지문 구성 방식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궁 강사는 “중위권과 상위권 즉, 3등급과 1등급을 가르는 문제는 ‘문법 1~2문제’ ‘비문학 6~7문제(2지문)’ ‘문학 1~2문제’” 라며 “특히 비문학의 과학, 예술, 철학 등 어려운 지문에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비문학은‘뼈대’와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상반된 내용의 비교 글인지, 시대적 흐름에 따른 변천을 다룬 글인지 등 지문의 구조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문학은 생전 처음 보는 작품이 나와도 스스로 해석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현대소설은 주제와 인물, 시대, 갈등 등을 읽어내는 방법을 터득하면, 낯선 대목이 시험에 나와도 문제풀이가 수월해 집니다.”

학생들의 가장 큰 문제는 ‘답이 2개로 보인다’는 것이다. “오지 선다형 중에서 4개가 왜 오답인지 파악해야 해요. 자기판단을 철저히 배제하고 출제자의 입장에서 봐야 하죠. 일부러 헛갈리게 한 내용을 확실히 걸러내야만 1등급으로 오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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