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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커플' 키트리·바질의 사랑 이야기

2015/09/10 16:02:49

막이 오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 광장을 배경으로 투우사와 여인들의 흥겨운 춤판이 벌어진다. 그 가운데로 선술집 주인의 아름다운 딸 키트리가 등장한다. 키트리는 가난한 이발사 바질과 결혼하고 싶지만, 그녀의 아버지 로렌조는 부자 귀족 '가마쉬'에게 딸을 시집보내려 한다. 키트리와 바질은 사랑을 지키기 위해 몰래 도망치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간다.

때마침 마을을 지나던 '돈키호테'와 그의 충직한 부하 '산초 판자'가 이 커플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둘을 돕기로 한다. 키트리와 가마쉬의 결혼식. 바질은 자살 소동을 벌인다. 돈키호테는 로렌조를 끈질기게 설득하고, 마침내 키트리와 바질은 결혼에 골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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