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8 15:47:08
대한축구협회가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윤리 의식을 일깨우는 동화책 '축구동화국'〈사진〉을 8일 발간했다.
책은 축구해설가 이영표(38)와 여자 축구대표팀의 간판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 선수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남녀 주인공이 '초롱 수호대'를 꾸려 비윤리적인 행동을 하는 인물들의 잘못을 깨닫게 한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책에는 △승부 조작 축구화에 유혹당하는 신데렐라 △폭력 행위를 한 후 키가 자라지 않는 피터팬 △금품 수수 독사과를 먹은 흑설감독과 일곱 선수 △명예훼손 거짓말로 코가 길어져 축구를 못 하게 된 피노키오 △손을 성폭력에 써서 망한 믿어스 왕 등 총 5편의 동화가 수록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협회에 등록된 유소년팀에 동화책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 홈페이지(www.kfa.or.kr)에도 책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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