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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듀] 9일부터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지막 최종 점검하자

2015/09/08 17:25:59

오종운 이사는 “수능 모의고사 성적별로 4개 영역 평균 등급이 3등급 이내이면 ‘논술 중심 전형’, 4∼6등급이면 ‘적성 또는 면접 중심 전형’이 합리적인 지원이 된다”며 “좀 더 구체적으로 인문계는 6월 모의 수능 기준으로 국수영 평균 3.0등급, 자연계는 국수영탐 평균 3.5등급이 지원 하한선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이유로 오 이사는 “현재 수시 전형에서 논술 고사를 치르는 대학 가운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일반선발 기준으로 대체로 2개 영역 2등급 이내를 요구하고, 가장 낮은 정도로 보아도 1개 또는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를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형별로는 평소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수시 논술 중심의 일반전형과 정시까지 대비하는 전략이 중요하고, 학생부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수시 학생부 교과 전형이나 학생부 종합 전형에 목표를 둔다. 상대적으로 어학이나 수학, 과학 등의 특기 능력이 뛰어나면 특기자 전형 쪽에 중점을 둔다.

학생부 종합 전형이나 특기자 전형에 맞춰 준비한 학생들은 서류 대비를 철저히 해 교과 성적이나 수능 성적의 불리함을 극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 이사는 “수시 학생부 교과 중심의 전형에서 주요 교과 평균 성적이 서울 지역 상위권 대학(연고대 등 서울 10개 대학)은 인문계 1.3등급 이내, 자연계는 1.5등급 이내가 현실적인 합격선으로 본다”며 “서울 지역 중위권 대학(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등)은 인문계 1.5-1.7등급 이내, 자연계는 1.8-2.0등급 이내, 서울 소재 대학 지원선은 인문계 2.5등급, 자연계는 2.7등급 이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덧붙여 그는 “작년도 수시 충원 합격자를 발표한 이후에 학생부 중심 전형은 최초 합격자에 비해 2차 추가 합격자들의 성적 추이를 보면 처음보다 0.5등급까지 내려간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학생부 교과 성적이 2.5등급 이내에 들면 학생부 중심 전형도 신중하게 고려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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