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논술고사 일정을 체크해 기회를 허비하지 말자!
수시모집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인 11월 둘째주와 셋째주 토/일에 일정이 몰려있어 일정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다. 대학마다 모집단위별로 논술 시행일이 다른 경우도 있으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모집단위의 논술 일정을 정확히 확인하고 지원해야 수시 지원 기회를 허비하지 않을 수 있다.
2016학년도 수시 대학별 논술고사 일정을 보면 수능 직후 주말인 11월 14일과 15일에 경희대(서울), 단국대(죽전),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한양대 등 가장 많은 대학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강대는 14일에 자연계열, 15일에 인문계열이 논술을 실시하나 성균관대는 반대로 14일에 인문, 15일에 자연계열 논술이 실시하는 등 대학마다 계열별 시행일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경희대(서울) 등과 같이 학과나 단과대학별로 논술 시간을 오전, 오후로 나누는 대학도 있으므로 세부 시간까지 잘 살펴 수시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은 건국대(서울), 동국대(서울), 서울시립대, 연세대(서울) 등이며, 서울시립대는 올해 논술 일정을 수능 이후에서 수능 전인 10월 6일로 변경함에 따라 지원자들은 수능 결과에 관계없이 논술고사에 응시하게 된다.
지난해 수능 전에 논술을 실시했던 한양대(서울)은 수능 이후로 논술 시행 날짜를 다시 변경해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