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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네 미국이야기] 미국 대학 찾아보기

2015/09/03 10:59:06

미국 대학은 요즘 10개정도 아니 그 이상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경쟁도 세졌고 커먼앱이라는 공통지원서를 사용하면서 예전보다 훨씬 많은 숫자의 대학을 지원합니다. 그러므로 이 많은 대학 중에서 내게 맞는 대학을 고르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대학 컨설턴트가 하는 일도 실상은 대학을 골라주는 일입니다. 부모나 학생입장에서는 컨설턴트를 만나든, 스스로 해결을 하든 여러 가지 변수를 놓고 대학을 선정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종류의 책들이 여러 출판사에서 매년 새로 나오는데 제가 이 책을 소개하는 이유는

첫째, 학생입장에서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을 갖고 접근할 때 유용한 책입니다. 가장 중요한 전공, 학교 위치, 학비, 학자금 융자 같은 요소에 의해 대학이 분류되어 있습니다.

둘째, 학교 리뷰가 학생의 목소리로 다양한 면에서 평가되어 적혀 있습니다. 실제 그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들려주는 기숙사, 친구들, 학교 주변 이야기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셋째, if you apply to 라는 박스 정보를 통해 지원자격 및 합격에 관한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또한 overlaps라는 박스를 통해서 비슷한 수준의 지원할만한 대학들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엔지니어링을 전공으로 생각한다면
1) Top  Technical Institutes
2) Private Universities Strong in Engineering
3) Public Universities Strong in Engineering
4) Small Colleges and Universities Strong in Engineering
으로 분류되어 아이의 성향에 맞춰 대학을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너무 많아도 물건 고르기가 어렵듯이 대학도 너무 많으니 선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국이든 미국이든 이제 곧 대학을 정해야 하는 학생들에겐 이런 가이드북 하나 정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한국에도 이 책처럼 한국 대학 가이드북이 있는지 물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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