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1 15:59:04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26)이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자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17년 6월까지이며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독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500만 유로(약 66억3000만원) 수준이다. 이로써 구자철은 3년 만에 아우크스부르크로 복귀하게 됐다. 구자철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3년까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당시 구자철은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는 등 맹활약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은 바 있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는 늘 편안함을 느낀다. 리그와 포칼컵, 유로파 리그에서 아우크스부르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합류로 홍정호(26), 지동원(24) 등 3명의 한국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朴 대통령 방중… 전승절 행사 참석·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