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6 16:12:54
◇“습지 줄면 저어새·도요새도 사라진대요”
올해 탐사대에 임명된 학생들은 총 30명. 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정예 요원들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3명씩 10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펼쳤다. 베이스캠프는 북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연수원. 첫째 날인 9일에는 팀을 구성하고, 10일에는 팀별로 탐사주제 선정하고 탐사 계획을 세웠다. 11일부터 12일에는 본격적인 탐사 활동을 시작했다.
‘기후변화와 습지’를 주제로 잡은 5조는 이날 남동유수지 탐사에 나섰다. 유수지 역시 논이나 갯벌과 마찬가지로 ‘습지’의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