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30 16:32:13
위 표를 보면, 주요 대학들의 경우 학생부가 중심인 교과 전형의 비중은 그다지 크지 않으며,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경희대는 교과 전형으로 인원을 선발하지 않는다. 반면 논술전형의 경우는 전체 모집인원의 19.6%의 비중을 차지한다.
즉, 서울 주요 대학은 교과 전형에 큰 비중을 두지 않으며, 종합전형과 논술위주로 수시 전형을 구성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2 학생들 중 학생부 관리가 부족 하더라도 학생부 전형 이외에 논술 전형을 통해 주요대학을 지원할 수 있다.
논술 전형은 보통 논술 60~70%, 학생부 30~40%를 반영해 인원을 선발한다. 보이는 수치만 보면 학생부의 비중이 30~40%나 되니, 합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하는 학생들이 많다. 김태근 이투스 평가이사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발표하는 반영비율만 볼 것이 아니라 학생부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등급별 점수 차이는 얼마나 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