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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 위인 '율곡 이이·허균'의 생가 있어요

2015/07/27 16:17:19

강릉 오죽헌은 신사임당의 아들 율곡 이이가 태어난 집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600년 전에 지어져 우리나라 주택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에 속하죠. 뒤뜰에는 줄기가 검은 오죽(烏竹)이 심어져 있어, 이곳을 오죽헌이라 부른답니다. 신사임당은 이곳에서 검은 용이 바다에서 집으로 날아 들어오는 태몽을 꾸고 율곡 이이를 낳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율곡은 어릴 적에 현룡(玄龍)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그가 태어난 방은 몽룡실(夢龍室)이라 하여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과 그의 누이인 허난설헌이 태어나고 자란 생가터는 강릉시 초당동에 있습니다. 이곳의 넓은 정원에는 작약과 모란, 창포 등 소박하고 은은한 자태를 지닌 꽃들이 피어 있고, 오래된 나무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강릉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발명가인 에디슨의 발명품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참소리축음기·에디슨과학박물관도 있습니다. 이곳은 발명품과 함께 에디슨이 직접 사용하던 물건 약 2000점을 전시하고 있죠. 이와 함께 60여 개국, 2500여 점의 축음기들도 만날 수 있답니다.

△꼭 둘러봐야 할 곳
오죽헌-허난설헌·허균 생가터-참소리축음기·에디슨과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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