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6 15:54:37
항구 도시인 이곳엔 바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박물관이 들어서 있습니다. 해양자연사박물관<사진>이 그것입니다. 해양 자연사와 관련된 전문적인 자료를 전시하는 박물관이죠. 해양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기회를 제공하며, 파괴되어 가는 해양환경과 생물에 대한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해양자연사박물관에선 암모나이트 화석과 거대한 조개 화석 등 고대 해양 생물부터 고래상어, 악어거북과 같은 희귀한 바다 생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해양·환경·자연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는데요. 5세에서 초등 2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는 '별주부와 함께하는 용궁탐험 프로그램',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일요 해양 자연사 교실' 등이 대표적입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박물관 홈페이지(sea.bu san.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됩니다.
부산아쿠아리움도 해양 체험 코스로 둘러보면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주제에 따라 꾸민 90개의 수조에서 아름다운 바닷속 모습을 감상할 수 있죠. 특히 아쿠아리움 내부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해저 터널이 있는데요. 터널을 따라 걸으며 마치 바닷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산아쿠아리움은 학생들의 현장 학습을 위한 탐구 활동지도 제공합니다. 아쿠아리움 홈페이지(www.busanaquarium.com)에 들어가서 초등학생용 탐구 활동지를 내려받으면 됩니다. 또 부모(교사)용도 따로 마련돼 있어요. 선생님(부모님)과 친구들과 함께 활동지를 가지고 아쿠아리움을 방문한다면 더욱 재미있는 체험학습을 할 수 있겠죠?
△꼭 둘러봐야 할 곳
해양자연사박물관—부산아쿠아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