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시아드 사상 처음 열리는 핸드볼에서는 한국 여자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를 위해 김온아, 류은희, 권한나 등 국가대표 에이스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대회 중반 다소 부진했던 태권도도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이날 오전 9시,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는 남·녀 단체 겨루기 예선 및 결승이 진행된다. 리듬체조에서도 메달이 기대된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는 종목별 결승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그는 2년 전 카잔유니버시아드에서 볼 종목 은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각 종목 8위 안에 든 선수들이 나오는 결선에서 손연재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