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8 16:00:01
경기 파주에서도 비슷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 최전방 군사 도시인 이곳엔 비극적인 전쟁의 아픔을 상징하는 다양한 장소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도라산역입니다. 민간인 통제구역인 비무장지대(DMZ)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으로, 이곳에서 평양까지의 거리는 약 205㎞에 불과할 정도로 가깝습니다. 그 때문에 남북 분단의 상징적 장소로 꼽힙니다. 인근엔 개성의 변두리와 북한 송악산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도라전망대도 있습니다. 전망대 옆에는 북한이 남한을 침투할 때 빠르게 군사를 이동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제3땅굴도 있답니다.
△꼭 둘러봐야 할 곳
서울 전쟁기념관―파주 도라산역 도라전망 대 제3땅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