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포츠 뉴스] KBO 리그, 축포 릴레이… 기록 풍년 들었네

2015/06/16 16:04:23

14일 서울 잠실구장은 '홍성흔'을 연호하는 함성으로 가득 찼다. KBO 리그 우타자 최초로 두산 베어스의 홍성흔이 '2000안타'를 쳐낸 것이다. 그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지명 타자로 나서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 2000안타 금자탑을 쌓았다. 양준혁과 전준호(이상 은퇴), 장성호(kt wiz), 이병규(LG 트윈스)에 이은 KBO 리그 통산 5번째 기록이자 우타자로는 최초다. 1999년 OB에 입단, 신인왕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홍성흔은 그해 4월 30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프로 첫 안타를 뽑아냈다. 이날 2000안타 기록 달성까지는 5889일(16년 1개월 14일)이 걸렸다. 이는 셋째로 빠른 페이스인 1895경기 만에, 또 셋째로 어린 나이인 38세(3개월17일)로 이룩한 대기록이다. 역대 최다 기록은 양준혁이 남긴 2318안타다.

이승엽|400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