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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교재·기출문제 참고해 '확장형 학습' 해야

2015/06/08 03:00:03

◇국어·영어·수학 과목별 분석

국어는 작년 수능과 유사하거나 낮은 수준이었으며, 특히 B형에서 '쉬운 수능' 기조가 두드러졌다. 독서와 문학에서 EBS 교재에 수록된 지문과 작품이 70% 이상 활용되는 등 연계율이 높아져 체감난도가 더욱 낮았다. 작년 수능과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은 A형에서 현대시를 한 작품에서 두 작품(고은의 '성묘'와 서정주의 '외할머니의 뒤안 툇마루')으로 구성한 것과 문학 지문이 4개에서 5개로 늘어난 점, 독서 파트에서 A·B형 모두 예술 지문이 출제되지 않은 점 등이 꼽힌다.

수학에서 A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게, B형은 어렵게 출제됐다. 4점짜리 몇 개 문항을 제외하고는 EBS 교재와의 연계성이 뚜렷했으며 신유형은 출제되지 않았다. 변별력을 가른 고난도 문항은 B형 30번이었다. 기존 문항과 달리 함수의 연속과 미분 가능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주어진 조건을 이용해 함수 그래프를 유추해야 하는 특이문항으로도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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