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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게임쇼 개막 첫날에도 불구하고 전시장은 수많은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일반 게임을 비롯해 가상현실(VR), 동작인식 기반 등 신기술을 결합한 게임이 관람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다. 컴퓨터와 게임기가 아닌 보드게임과 큐브 등 다른 방식의 게임도 굿게임쇼를 빛냈다. 친구와 함께 전시장에 왔다는 윤종운(경기 고양 장촌초 6) 군은 “평소 게임하는 걸 좋아했다. 오늘 마음껏 즐기고 가겠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날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곳은 최신 게임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관이었다. 특히 실제 재난 현장에서 탈출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슈퍼서바이버’, 레이싱 게임을 4D를 통해 온몸으로 즐기게 해주는 ‘탑드리프트’ 등 시뮬레이터 게임 코너엔 관람객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